선교지 소식

우크라이나에서 온 소식 (임광택 선교사)

Author
FPC_Pastor
Date
2025-07-28 09:33
Views
362
2025년 7월 28일 우크라이나 상황과 기도 제목

“예수께서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회당장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 만 하여라”(막5:36/우리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극한의 공포와 두려움 경험하고 세상의 방법에는 기댈 수 없는 사람에게는 참 어려운 말씀입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다 끝난 일이지만,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끝이 아닌 시작이 됩니다. 주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있기에,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는 말씀대로 믿 음의 길에 올라 두려움을 물리치고 소망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1,251일째입니다.

우크라이나 소식
7월 2일에 미국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공 미사일과 탄약 공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마자, 러시아가 드론과 무인 공격기 등 550기를 동원하여 7월 3일 17시 16분부 터 7월 4일 8시 43분까지 14시간 36분에 걸쳐 우크라이나 전역을 공습하였습니다. 키이우도 상당한 피해를 보았습니다. 러시아의 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대공망이 취약한 지 역은 피해가 큽니다. 드론은 요격용과 회피용을 같이 보내고, 미사일로 함께 공습하고 있어서 요격률이 많이 떨어져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격률이 높은 수도 키이우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습니다. 그러나 키이우도 공격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눈으로 식별할 수 있어 요격을 잘해서 밤 10시 이후부터 새벽까지 폭격합니다. 드론 의 크기가 1m가 넘는 것에서 이제는 2m가 넘는 것들까지 있고 폭발력도 다양해졌습 니다. 지하실 방공호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밤에 공습경보를 못 듣고 잘 자는 것이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생명의 길 교회
교회 집사는 총 6명입니다. 그러나 전쟁으로 아픈 부모님을 도우러 고향으로 가고, 독일로 가족이 피난 가신 분도 계십니다. 현재 4명의 집사님이 교회를 잘 이끌어 나 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본달렌코 알렉 형제를 안수하여 집사로 세웠습니다. 전쟁이 시 작된 이후에 교회 페이스북을 만들고 교회 자체적으로 주변이나 군인을 도울 수 있도 록 연결하고 열심히 교회와 교인들을 섬겨온 분입니다. 생명의 길 교회에 겸손하고 충성된 리더들이 계속해서 세워지고 5명의 집사들이 협력하여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돕는 자로 잘 세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은혜와 진리 신학교
1층 게스트룸은 외부 손님과 우크라이나 교수님들이 사용하는데, 너무 낡아서 수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리 잘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7월 일정
6일: 집사 안수식
7일: 한지 공예 특강 및 실습 (우크라이나 한국 교육원)
10일: 1층 게스트룸 공사 시작
11~20일: 슈투트가르트한인교회/괴팅겐한인교회/함부르크한인교회 방문
22일: 임광택・홍재현선교사 귀국

* 8월 일정
새학기 준비 및 1층 게스트룸 수리

희린민성네
채희가 외국인으로서 일할 수 있는 EAD 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기도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번 주에 세인트루이스로 이사하는데 아직 집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주인과 안전하고 깨끗한 집을 찾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채린이는 1학기 휴학 후 가을학기에 복학합니다. 졸업 후 진로를 잘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채민이가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채성이는 8월 18일에 개학해서 9학년을 다닙니다. 온라인으로 수학과 영어를 지도해 주실 선생님을 찾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잘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부부는 키이우에 있으면서 직접 몸으로 전쟁의 위협과 두려움을 체감하고 왔습 니다. 7월 3일 17시 16분~4일 8시 43분까지 14시간 36분의 공습이 있을 때는 새벽 까지 잠을 못 잤고, 7월 10일 저희가 거주하는 지역과 가까운 곳이 새벽까지 공습을 받을 때는 폭격 소리에 1층으로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6월과 7월 매일 공습경보가 울렸습니다. 처음에는 피곤해서 안 들렸고, 저녁 9시부터 일찍 자려고 했지만 10시부터 울리는 사이렌, 미사일과 드론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 했고 약을 먹어야 자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국에서는 신경안정제를 쉽 게 살 수 있고 마트에는 채소와 과일 진열대가 준 반면에 술 진열대가 늘어났습니다. 전기 사정은 작년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물은 악취가 나서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었습 니다. 사람들은 이유 없이 싸우기도 하고 잘 달리던 자동차가 사고 나는 것도 보았습 니다. 마음속에 내재 된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련의 시간 속에서 3년 5개월 가까이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내고 있는 교인들이 생각이 났습 니다. 정말 전쟁이 빨리 끝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홍재현선교사가 생명의 길 한글학교와 한국 교육원에서 한지 공예 전시 및 특강으로 섬겼습니다. 멀리 드니프로 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온 여학생은 군대 입대하기 전에 특강을 들으러 왔다고 했습니다. 전쟁 중에도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한 현 지인들과 함께 기쁨과 감사함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일정을 마치고, 독일의 세 군데 한인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슈투트가르트 남부지방 한인교회는 단기 선교를 두 번 다녀갔고 전쟁 전부터 센터를 돕고 있는 교 회입니다. 공식적으로 처음 방문하여 사역에 대한 보고를 드렸습니다. 주님이 독일 각 지역의 한인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눈으로 보고, 목사님들이 얼마나 귀한 사역 을 하고 계시는지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독일 방문의 목적 중 하나는 채민이 대학 입학에 대한 것을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생각지 않은 분들로부터 독일 대학 입학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는 수확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
1. 전쟁이 속히 종전되도록
2. 전쟁의 광풍이 복음 전파의 기회가 되어 많은 영혼이 주 앞에 돌아오도록
3. 교인들과 신학생들, 개척교회 사역자들과 직원들이 안전하도록
4. 교회 지도자들인 안수집사님들이 서로 섬기며 잘 화합할 수 있도록
5. 9월 새 학기 잘 준비하고 신입생 모집이 순탄케 이루어지도록
6. 1층 게스트룸 수리 잘 마치도록
7. 전쟁이 종전되어 현장에 완전히 복귀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8. 채민이 앞길을 순탄케 인도해 주시고 대학 진학을 위한 길이 열리도록
9. 채성이 영어와 수학 지도해 줄 선생님이 세워지도록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하늘 보좌를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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