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멕시코 앤세나다 안요섭, 정아매 선교사(2016.1.4)

Author
FPC
Date
2017-01-13 02:01
Views
1158
2016년도에 보내는 네 번째 선교편지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영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시 145:1-2)

Dios  te  Bendiga!! (축복합니다)

지난 한 해 보내 주신 기도와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희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더욱 느끼는 한 해 였습니다. 새해에는 주님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국 방문

건축으로 지치고 힘이 들 때, 아버지께서 쉼을 허락하셔서 그리운 고국에 방문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에게 건강검진을 받게 하셨는데 여러 군데가 좋지 않게 나와, 이제 조금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어요.

아내는 스트록이 왔었는데 그 동안 치료를 하지 못해, 한방병원에서 MRI검진과 한 달간 집중적인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회복 되었습니다. 또 저와 아내가 치아가 많이 상했는데 교회 선교부를 통해서 치료를 받고 선교관까지 사용하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선교보고

4년 만에 귀국 했는데 짧은 일정과 병원 치료(치과, 하지 정맥 수술) 때문에 몇 군데 찾아 뵙지도 못하고, 서둘러 선교지로 돌아 와서 죄송한 마음 뿐 입니다. 전화로 인사만 드리고 찾아 뵙지 못함을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선교편지를 통해 구합니다.

건축보고

선교지에 복귀하여 선교관 2층 벽 공사를 12월에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유난히 비가 많이 오고, 같이 건축을 하던 인부들이 다른 생업을 해야 하므로, 쉬고 있다가 2 주간 벽에 합판을 대고, 검은 종이를 두르고 그 위에 Siding으로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1월부터는 교회 지붕에 용접을 한 달 정도하고, 그 후에 합판을 대고 싱글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선교관 안에 전기, 인슐레이션, 드라이얼, 화장실, 부엌 등 많은 일들을 해야 합니다. 기술이 있으시거나, 젊은이들의 힘이 많이 필요합니다.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우기철에 모든 건축일들이 잘 마무리되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300x169.jpg 2-300x169.jpg

선물 전달

성탄을 맞아 주님오심을 기뻐하며 함께 예배를 드리며 감사들 드리고, 섬기는 Campo와 교회에 준비한 선물을 들고 나누는 감사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회와 4군데의 깜뽀와 어려운 가정에 먹을 것과 입을 것, 덮는 것을 가지고 필요에 따라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Santo Tomas 파출소에 방문하여 마을을 지키느라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경찰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간과 물질로 선교지를 찾아오셔서 함께 하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인디헤나들에게 보내 주신 생명들 최선을 다해 아낌 없는 사랑을 받으며 양육되기를 기원합니다.

3-300x169.jpg

새해 인사

새해에는 좋은 일만 기억되고 감사와 기쁨의 나날들이 되시고, 동역자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아름답게 쓰여지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모든 사역이 주안에서 충만하게 이루어지도록.
  2. 우기철에 일거리가 없는 인디헤나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도록.
  3. 건축이 주님이 인도해 주시는 대로 잘 진행 되고, 인부들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4.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잘 섬길 수 있도록
  5. 진실한 사람들과 만남의 축복으로 섬김의 훈련이 계속 되도록
  6.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Total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