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김창하 선교사 (멕시코 치아파스) 선교보고

Author
FPC_Pastor
Date
2022-12-28 13:11
Views
195
김창하 선교사 선교보고

훌러톤 장로교회 성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창하 목사입니다.

이제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지금 매서운 한파에 일부 지역은 눈도 많이 내렸다고 들었습니다. 이처럼 추운 겨울에 훌러톤교회 성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가족이 지난 8월 CHIAPAS에서 PUEBLA로 이사한 후 계속 개척할 곳을 찾고 있던 중 ATLIXCO(저희 집에서 차로 45분 소요 거리)라는 작은 도시에서 한 장로교 교인 가족(Leví 형제 가족)을 만났습니다.

그들도 자기들이 사는 도시에 장로교 교회가 없어서 50분 이상 차를 타고 푸에블라로 예배를 드리러 오곤 했었는데 마침 저희와 조우하게 되었고,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뜻을 모아 함께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세워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지난 12월 18일에 첫 예배를 드렸고, 어제 25일 주일에 성탄 기념예배로 두 번째 예배를 드렸습니다. 특히 어젠 감사하게도 주변 이웃 가운데 한 분이 예배에 초청되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제 막 개척의 첫 발을 디뎠습니다. 앞으로 개척이 어떻게 진행될는지 알 수 없으나 하나님은 반드시 자기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알기에 때가 되면 교회가 세워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이를 위해 훌러톤 교회 성도 여러분들도 뜻을 모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 소식도 간단하게 전해드립니다.

저희 첫째 딸 하윤이는 현재 한국의 성균관 대학교에서 공부중이고, 둘째 동민이는 이곳 PUEBLA 대학교 건축학과에 입학하여 첫 학기를 보냈습니다. 막내 승민이는 고3 마지막 학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저와 제 아내 최정원 선교사도 건강하게 잘 지내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결 같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모든 성도 여러분과 특별히 제4 남선교회 회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이 깃든 후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계속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김창하 최정원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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