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틀린 첫 발걸음

Author
Johan KIM
Date
2019-11-05 17:1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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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직후의 흥분과 혼잡이 차차 가라앉은 1946년 초에, 신문기자가 되어보려고 어느 신문사의 기자 채용시험을 치러보니, 시사문재와
간단한 영어 외에, " 용비어천가 에 대해 아는바를 쓰라 " 는 대목이 있으니, 나 처럼 일본통치 시절에 태어나 자라서,
순 일본 교육만을 받어온 자로서는 '아는 바는 커녕 생전에 들어보지도 못한것' 이니 어쩌리요.

인생 출발의 첫 발걸음이 뒤틀어지자 마침 '주한 미국 군정청' 에서 요원을 모집하기에 응모 시험에 합격해 채용이 되어 관청생활이
시작되었다. 한국정부 수립후에는 근무하든 해사국의 일부 업무가 이관됨에따라 한때 세관에 적을 두어 중앙청에서 근무하기도 했으며,
주한 미국 대사관과 민사원조처 (Civil Assistance Command) 등 미국기관에서 근무 했으며 미국 이민후 은퇴 하고서는
미국 적십자사와 St. Jude 병원 등에서 자원봉사 했다.

별거 않인 인생, 그 나마 하나님의 은헤와 도움으로 살만큼은 살았으니 이제 고만 살어도 되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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