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강이에 남은 구둣발 상처

Author
Johan KIM
Date
2019-05-31 18:06
Views
136

6:25사변때 미군에 배속되어있든 재일 한인 청년의용대의 '총기 도난사껀' 에 관해 통역을 안/못 해줫다고, 나와 또 다른 한명의 사무실직원에게, 여러명의
대원들이 구둣발로 차고 때리는 집단폭행 사껀이 알려지자, 미군 당국은 범인들을 색출해 처벌하려고 그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범인들을 찾아 내라' 했으나
찾을수도 없이, 그대로 후퇴길에있든 국민병 남하대열에 합류했다.

여러날을 걸어 눈보라치는 '문경 새재 고개를' 미끄러저가며 오르니 중턱에는 경게근무중인 미군 초병이 서잇기도 했다.
구둣발로 채인 정강이 상처는, 걸어오는 도중 한겨울 추위에 얼었다 녹앗다, 밤에는 또 시골의 좁은방에 몇십명식 틀어 박혀 자는동안 서로 채여 터지고
아물날이없엇다.

정강이에 찍힌 구둣발질 상처는 7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검으스레 남어있어, 수시로 쑴먹 땍끔 아퍼서, 앉어있다가 이러나 걸으려면 아파서,
늙어 꼬부라진 허리와 더불어, 걷기도 어렵다.

하나님도 모르신체 하셧든듯 6:25사변 즉 우리민족의 남북전쟁은, 외국인까지 끌어들여,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물 손실 그리고 국토 파괴를 갖어온
처참하고 슬픈 민족상쟁의 부끄러운 역사의 한토막으로서, 그 어느놈들이 꾸민 전쟁이였든 그들은 진정 민족 역사상의 큰 죄인이요 역적이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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