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자기의 일을 행하 시리니 그의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의 사역을 이루 시리니 그의 사역이 기이할 것 임이라.”
-이사야28:21-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37:32-

 할렐루야~
또 하나의 땅끝 페루 아마존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자주 드리지 못하는 선교지 소식이지만…
드릴때마다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에게 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은…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이런 저런 여러 일들로 인한 상황과 환경으로 인하여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과 정성에 비하여 자주 연락 드리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과 관심과 정성을 거두지 아니하시고 긍휼하신 주님의 마음으로 지금 까지 함께 하여 주심에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거듭 죄송하고 감사 하다는 말씀과 함께 또 하나의 땅끝 페루 아마존 선교지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올립니다.
펜테믹이 지난 후에도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소식들과 함께 지진과 가뭄과 홍수,어린아이 들의 인신매매와 장기 매매 등등…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음란하고도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일들이 아마존 이 선교지에서도 일어나는 것을 몸소 직접 보고 겪으면서 주님 오실 날이 멀지 않았음에 더욱더 믿음의 허리띠를 졸라매게 하고 깨어 기도 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3년도 도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는 여러 해프닝 가운데 에서도..
실망하고 좌절하며 낙심 되어 거저 주저 앉고 싶을 때에도…
주님께서 강권하시매 이해 할 수 없는 이런저런 일들에 순종 하게 하시고 발걸음을 여기까지 인도 하여 주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부족하고 또한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척박한 이 땅 아마존을 포기 하지 아니 하시고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격려 하여 주셨던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 하였음을 감히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하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 하시는 이는 여호와 시니라” -잠16:9-
“사람의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잠19:21-

순간 순간 이 말씀들이 달려 가던 나의 길들을 멈추어 서게 하며 주님이 원하시고 뜻하시는 길이 어떤 길인지 멈추어서서 생각케 합니다.

 

로날, 아마돌, 마가릿따 신학생 소식

초등 학교 때부터 함께 숙식 하며 중고등학교 과정을 나우타 에서 졸업하고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있는 개혁주의 정규 신학대학교를 다니고 있던 3명중 한 명인 우라리나 종족 추장 아들이었던 로날이 아르헨티나 정부가 인정 하는 BA 신학코스를 마치고 지난 11월18일 학사모 쓰고 졸업을 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정규 신학대학 졸업장을 수여한 로날)

짧지 않은 시간 속에 예기치 않았던 이런 저런 여러 일들로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싶어 지만 함께 하여주신
여러분들의 쉬임 없는 기도가 응답이 되어 졌음을 알려 드릴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 한지요…

더욱이 감사 한 것은 내가 말하기도 전에 자기 들의 종족인 미전도 종족인 우라리나 종족 마을에 들어 가겠다고 하니…
우라리나 종족을 위하여 오랫동안 계획하여 왔던 일에 주님께서 응답 하여 주심에 무어라 감격의 감사를 들려야 할지…

할렐루야~~~~!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님께 영광 돌림니다.





(산타 실비아 마을 전경과 우라리나 종족 사람들)

앞으로 로날은 금년 3월 중순쯤 오래전에 진료소와 학교를 세웠던 산타 실비아 마을로 선교사로 파송을 하게 됩니다.
왕복 뱃길로 약1,400km 짤지 않은 에콰돌 국경선 가까 있는 아마존 깊숙한 곳에 있는 마을에 들여 보내기 위하여 여러가지가
필요한 상황 있지만 먼저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을 할 수 있는 매달 약500달러의 재정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기억 나시는 대로 기도 하여 주시고 그리고 또 성령 하나님께서 감동 하여 주시는 데로 재정적으로 함께 동참 하여 주시면 17년동안 접촉해왔던 미전도 종족들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계획에 큰 열매가 맺어지게 되는 귀한 은혜를 함께 누릴 수 있을 줄 압니다. 그리고 방학이 끝나는 3월 첫 주에는 다시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는 두명의 신학생인 아마돌과 마가릿따 는 금년에 신학대학 과정을 마치게 되는데 특별히 마가릿따는 앞으로 예배당과 함께 유치원이 세워지면 유치원에서 일 할 수 있는 자격을 또한 갖추게 됩니다.

아마돌 역시 초 중고등학교 종교 과목 선생님으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뿐 아니라 앞으로 이 두명의 신학생들은 나우타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아마존 학생 신앙 운동을 시작 할 수 있는 인재들로 자리를 할 수 있게 될 줄 압니다.
이들의 비행기 삯을 비록 하여 학업도 물질로 인하여 중단 되지 아니하도록 기도 하며 동참 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요청을 드립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신학교 정문 앞에서)                          (기숙사 마당 앞에서 아이들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공원에서 노방 전도 하는 우리 아이들)

예배당 및 유치원 착공식

작년2023년도에 로레토주 정부와의 크리스챤 국제 학교를(유~고등학교) 세우기로 하고 맺었던 MOU가 저희들의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지연되어 오다가 금년 5월18일 라듸오 방송국이 세워져 있는 부지에다 먼저 예배당과 함께 유치원은 착공식을 하기로 하고 기도 하며 준비 하고 있습니다.

 

                (주지사와 함께 서류에 MOU 협정 사인 한후  주지사 국회의원 그리고 주정부 관계자와 함께)



                                   (예배당과 크리스챤 International 유치원이  세워질 소송중에 있는 3ha부지 전경)                   

 

예배당이 건축이 되어지면 금년에 신학교를 졸업하게 될 신학생들과 앞으로 3월달에 우라리나 종족  미을에 파송되어 사역을 시작하게될 우라리나 원주민 인디오 교회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예배당 교육관으로 사용 되어질 장소는 유치원으로 사용 할 수 있기에 1석2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건축비로 48,142$가 헌금이 되어있습니다.

예배당을 세우고 교회를 세워 나가는 것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기독교 교육 문화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것이 또한 얼마나 중요 한 것이지를 우리는 우리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100여년전 선교사님들의 사역을 통하여 너무 익히 잘 알고 있는 바 저의 마지막 사명으로 알고 오랫동안 기도 하며 준비 하여 왔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 극히 미미하고 없지만 은도 내것이요 금도 내 것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과 주신 이사야서 54:2~3에 있는
말씀의지 하고 또 아마존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를 의지 하며 나아 갑니다.

부디 함께 하여 주셔서 온갖 우상 들과 사탄 마귀들의 궤계가 가득 넘처 흐르는 이 척박한  땅 아마존에 주님의 이름으로 인하여 또 하나의 땅끝 인 페루 아마존 온 구석 구석에서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 하는 목 소리가 온 땅 가득 가득 넘쳐 날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시기를 살아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요청 드립니다.
그리고 서면으로 그동안 많은 모든 상황들을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 약3~4년 전부터 믿고 신뢰 하여 왔던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방송국이 세워져 있는 3ha현 부지가 법적인 소송을 하게 되어 그동안 변호사를 선임 하고 지금 까지 거의 매달 한번씩 법적 조정 위원회에 참석하여 왔습니다.
땅 문제는 거의 100%  저희 들이 승소 하는 것 으로 진행이 되어 가고 있고 막바지 단계로 조만간에 결정이 되어 지게 됩니다.

거짓과 권모 술수와 배신으로 자기들의 배를 채우려고 하는 악한 자들로 인하여 주님의 선한 일들에 어려움이 생기지 아니 하도록 특별히 막바지에 이른 소송에 부족한 변호사 비용 3,000달러가 채워 질 수 있도록 이 또한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 합니다. 기도 하여 주소서~~~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펴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페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사54:2~3

 

방송국 사역

 96.7FM Radio Charapita 방송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 방송국을 시작 한지10여년 된 방송국 입니다.
앞으로 예배당과 유치원이 세워 지면 함께 귀한 사명을 감당 할 수 있는 귀한 Tool 로서 복음 방송,교육 방송, 일반 문화 방송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방송국 입니다.

현재 나우타에서 가장 먼곳 까지 전파를 송출 하고 있기도 하며.(일반500Khz, Charapita Radio 1,000Khz)
아마존 구석 구석을 다 찾아 갈 수 있는 형편이 안되는 현실에 이 보다 더 좋은 복음의 도구로 사용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써
어려운 가운데에서 지금까지 은혜로 잘 왔는데….
매달 들어가는 인건비 와 보수 유지비 최소 약 2,500달러를 더 이상 공급 할 수 있는 여력이 없어 부득히 방송 사역을 접어야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복음도구를 혹 이라도 우리들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하여 감당 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동역자 여러분들의 깊은 관심과 기도를 간절히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Radio Chrapita 96.7FM 라디오 방송국 전경과 방송중인 장면) 

아마존 땅을 밟은 지가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20여년 의 세월이 훌쩍 넘었습니다.
마음은 아직 처음 들어 왔던40대시절 인데…
어느덧 60대 후반을 넘어 70대를 향하여 달려 가고 있습니다.
인정 하고 싶지 않은 현실가운데에서 어쩔수 없이 약하여져 가는 육신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종 갈렙이 부러워지기만 합니다.

약 4~5 년 전 건강점검을 통하여 알게 된 전립선이 암일 확률이 너무 높아 의사 선생님들의 선교지의 일을 중단 하고서라도
빨리 조치를 취하라는 간곡한 권유를 여러 번 들었지만…
후임자가 없는 이곳을 두고 갈 경우 그동안 의 20여년의 일들을 포기 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되는지라…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기도 하고 기도 하는 가운데 내가 이곳에서 죽을지 언정 도저히 이 곳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당연한 의사 선생님 들의 권유를 무시하여 왔었습니다.

지난해 잠시 미국 방문중 건강 검진을 통하여 또 다시 강력한 의사 선생님들의 권유가 있어 병원의 스케줄을 잡았지만 그 또한 금년 3월달에나 가능 하다고 하여 선교지에 귀임 하여 주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면서 어렵게 현지 에서 CT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

할렐루야~~~
전립선이 빨리 수술을 해야할 만큼 상당히 비데 해져 있긴 하지만 암은 아니라는 현지 의사들의 결과를 받고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수술을 받으려고 계획하며 이 또한 주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입기를 바라며 기도 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수술을 받을 경우 개복 수술을 한다고 하는데 선교사의 형편에 이 또한 적지 않은 경비가 들어 가기에 여러분들의
기도를 부탁을 드리는 바 입니다.

그 외 오토바이 사고로 다쳤던 오른쪽 발의 심 제거 수술과 점점 시력이 약하여서 잘 보지 못하는 눈 그리고 그동안 우울증으로
고생 하며 고군 분투 하는 아내 김경애 선교사를 위하여서도 기도를 간절히 부탁 드리는 바 입니다.

언제 주님께서 부족한 저희들을 불러 가실지 모르겠지만 부르시는 그 날까지 영육 간에 강건하여 나를 불러 주시던 그 날
약25~6년전…

 거듭되는 주님의 부르심에 여러 이유와 형편으로 거부하여 오던 나에게 이사야서의 말씀을 통하여 ”내가 너를 반드시 너를 들어 쓰리라” 하시며 부르시며 주셨던 그 날에…
주신 사명 끝까지 감당 하고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여러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포기 하지 아니하시고 지금 까지 함께 하여 주셨던 페루 아마존 선교 동역자 여러분들의 저 빛나는 천국의 귀한 열매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기도의 줄을 잡아 주소서~~~

주후 2024년 1월25일
또 하나의 땅끝 페루 아마존 한 모퉁이에서
주님 오실 날을 예비하며 기다리는

한 원강, 경애 선교사 올림